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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목표, 작심삼일이 되지 않으려면 이렇게 하세요. 할 수 있다!? I can do it. You can do it. 우리는 새해에는 늘 목표를 세웁니다. 이건 전통이고, 습관이에요. 1월 초, 해가 바뀐것처럼 나란 사람도 바뀔 수 있다는 근자감으로 충만한 시기입니다. 올라프가 햇살 아래서 아이스크림처럼 녹는 것처럼, 근거없는 자신감도 조금씩 흐려지는 시간이 오긴 합니다. 아직은 버틸만 해요. 하지만 혹시 아나요? 엘사와 올라프처럼 마법같은 일이 이루어져, 내가 목표한 일을 이루어낼지? 열심히 하다보면, 무언가 싹을 틔워낼 수 있을지? 포기하지 말고 일단 꿈꿔보고, 노력해 봅시다. 올해는 다를 수도 있어요! 결과도 중요하지만, 노력하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그렇게 노력하다보면 조금씩 쌓여가고, 그렇게 쌓여간 시간들이 뜻하지 않은 결과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 2024. 1. 3.
[CAT] 고양이는 왜 물까 집사는 궁금합니다. 3개월령 고양이가 어느덧 집에 온지도 1달정도 되어갑니다. 그동안 몸도 많이 컸고, 활동의 활발함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나름 살찌고 길어진 몸으로 체감상으로는 거의 두배가 커버린 느낌이네요. (실제로는 1.3~1.5배) 몸이 큰만치 처음보다 무는 힘도 강해지고, 더 격하게 달려드는 요즘입니다. 나름 짬날때마다 놀아준다고 생각하지만, 아마도 놀아주는게 부족한가봐요. 가족구성원 모두를 대상으로 기분 좋을 때는 장난감으로 놀아주는 와중에도 마치 발정난듯 달라붙고 깨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그럴때는 살짝 밀어내기도 하고, 다시 장난감을 흔들어 관심사를 바꾸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장난기 많고, 에너지도 넘치는 녀석이라... 더 많이 놀아주는게 답일듯 합니다. 고양이가.. 2024. 1. 1.
티스토리 댓글 이벤트 당첨 낙서장으로 만들어둔 블로그를 다시 돌본지 1달 정도 되었습니다. 1일1포스팅을 해보려 했지만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틈날때마다 조금씩 글을 적었어요. 열심히 활동한 덕분일까요? 연말 댓글이벤트에 당첨되었습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크리스마스 아이 선물만 준비했지, 어른들 선물은 따로 없었는데... 이렇게 당첨 소식을 듣게 되니 선물을 받는 기분이네요.^^ 귀여운 캐릭터 상품들은 아이와 아내에게 양보하고, 저는 다이어리만 사용해야겠습니다. 상품이 이쁘니 바로 신청했었죠. 밋밋한 홍보물 노트와 같은 다이어리는 딱히 정감도 가지 않아서 손이 안 가더라구요. 이런 상품들은 그래도 이쁘고 귀여워서 한번 더 눈길이 가니, 뭐라도 적고 사용을 하지 싶습니다. 스티커는 아마도 집의 이곳저곳에, 책상과 스마트폰에도.. 2023. 12. 28.
[풍선아트]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들 아이가 좋아하는 풍선아트 겨울이 오니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해줍니다. 풍선으로 트리를 만들어보라고 추천해주는군요. 트리만이 아니라 제법 많은 장식품들을 풍선으로 만들 수 있어 보입니다. 최근 것부터 수년 전의 링크들까지 교보재는 충분해보입니다. 그렇게 크리스마스 이브날부터 열심히 만들어 봤습니다. 아빠의 풍선아트 시작은 사소한 이유였습니다. 약간은 속좁게, 반은 홧김에 시작한겁니다. 저는 소심한 AAA형입니다. :) 어느 행사장에서 풍선아트쇼를 한다길래 제일 앞의 중앙 자리를 쟁취한 후 행사시간을 두근거리며 대기했습니다. SSS 위치선정으로 한개는 받겠다는 계산이 있었죠. 공연내내 아이는 열성신도처럼 호응했습니다. 유도에 따라 손을 들고 박수를 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하지만 운이 없었는지,근처의 아이들.. 2023. 12. 28.
메리 크리스마스 2023 산타할아버지는 없어 7살, 유치원 졸업시즌 즈음이었을까요? 이미 닳고 닳은 아이들이, 계몽을 하나봅니다. 하루가 다르게 시크해져가는 아이의 모습을 느낍니다. 하필이면 산타도 아이들의 주제에서 비켜가지 못했습니다. 자기들끼리 의견교환을 해서 이미 확신을 하고 있는 아이를 설득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론이 이미 났어요. 그래, 너는 산타가 없다고 믿는구나? 하지만 엄마 아빠는 산타를 믿는단다.엄마 아빠의 믿음을 깨지는 말아다오. 아빠의 동심을 지켜달라고 부탁해봅니다. 어른들의 이벤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우리 아파트에서는 산타 방문 이벤트를 진행하네요. 모두 너무나 좋아하는 이벤트지요. 공지방식이 아쉬웠던게, 엘리베이터에 큼직하니 공지되어서 글을 읽는 아이는 어른들 고생하는구나 하는 짠한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2023. 12. 26.
[일상] 건강검진, 대장내시경 불청객, 암. 주변 지인들에게서 하나둘씩 가족이 암에 걸렸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나쁜 소식이 자주 들리니, 내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지 걱정이 됩니다. 때마침 건강검진 시기가 도래했네요. 해야지 해야지 미루기만 하다가 어느덧 12월에 들어서던 참이었습니다. 이제는 미룰 수도 없는 건강검진, 후딱 해치우고 왔습니다. 대장내시경의 추억 저는 이번에 전반적으로 체크해보기 위해 위내시경, 대장내시경도 함께 예약하였습니다. 아...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3~4년 전에 했던 대장내시경의 기억을 잊고 있었어요. 안하면 안될까? 부질없는 질문을 해보았지만, 아내에게 기각당했습니다. 하제 약을 선택하는 순간에도 고민했습니다. 알약이 3만원 정도 비싸다고 해서 잠시 고민했어요. 반나절, 아니 물약을 마시고 싸는 그 몇시.. 2023. 12. 21.
[이슈] 구멍 뚫린 군 휴가 시스템 애증의 군대 나는 군대를 다녀왔다.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그 기억은 생생하다. 나는 다행히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많은 이슈들을 직접 겪지는 않았다. 물론 그 시간이야 편했겠냐만서도, 나름 불편한 사람도 있었지만, 나 역시 부족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고... 좋은 선/후임, 간부들도 만나서 2년이란 시간동안 잘 숙성되어 나왔다. 예비군 민방위를 수행하는 지금도, 그때의 기억은 사회생활 십수년보다 더 기억이 선명할 때도 있다. 사회와 단절되고, 상황에 대한 원망이나 불만이 축적되고, 반복되는 일상이 주는 농도 깊은 기억이기 때문에 더 선명한 듯 하다. 재입대 하라고 하는거 아냐? 이번엔 무슨일일까? 화수분과도 같은 우리나라 군대는 이번에도 이슈를 만들고 있나보다. 말이 안되는 이야기를 또 하고 있다. 전역한.. 2023. 12. 19.
[육아] 대회참여, 제7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 인라인 스피드대회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 우리 아들은 몸 쓰는걸 좋아합니다. 딱히 체력이나 신체제어에 재능은 없지만, 즐기는 모습이 확실히 보이니 함께 운동을 하곤 합니다. 열심히 땀나는 운동을 하고 나면, 저녁에 스트레스도 덜 하고, 잠들기 전에 만족감을 표하곤 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되면 함께 놀아주기도 하고, 무언가 배우고 싶어 할 때는 학원에 보내기도 합니다. 배드민턴, 축구, 인라인, 클라이밍... 기회가 된다면 더 다양하게, 깊이도 있게 경험시켜 주고 싶습니다. 대회에 나가서 상을 탈거야. 전에 다니던 어린이 운동센터는 지점이 여러곳이다보니 한번씩 작게나마 대회를 열어 아이들이 집중시키는 시기가 있습니다.목표가 정해지면 아이들은 이전보다 고강도의 훈련에도 군말없이 더 높은 집중력을 보이기도 하죠. 효과가 있어요... 2023. 12. 18.
영화후기, 스텝업2 무려 댄스영화 댄스 영화는 음악이랑 춤으로 이야기한다. 보다보니 스토리 크게 신경 안쓰고 보고 있더라. 남주인공이야 관심 밖이고, 포스터가 너무 사기였다는 말을 하고 싶다. 낯이 익은 탓에 주인공을 헷갈리진 않았지만, 포스터와의 갭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래도 춤출 때의 그녀는 멋졌다. 이뻐~ 2편 댄스의 압권은 역시나 물쇼. 차기작에서도 물쇼가 나오는데 매번 멋지다 싶은게, 상당히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얼굴도장을 얼마 안찍는 배우들도 이 물쇼에선 제대로 포스를 보여줬다. 멋졌음! 그리고 2편부터는 주인공보다 빛나는 조연이 등장하는데, 애덤 G. 세바니. 귀여운 외모와, 발군의 댄스 실력까지 겸비한 이녀석 덕분에 보는 재미가 있다. 귀염둥이. 재간둥이. ㅡㅡb 최고야.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예전에 올렸.. 2023. 12. 12.
[창작] 내 이름을 불러줘 있잖아요 이건 비밀인데요 그러니까 이리와봐요 당신에게만 알려드릴게요 귀를 기울여요 잊으면 안돼요 이건 마법의 주문이예요 당신에게 허락된 당신만 쓸 수 있는 마법이예요 그러니까, 자 불러줘요 당신을 사랑할 수 있게 fin.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 사람이 내 이름만 불러줘도 난 행복할텐데.. 예전에, 그것도 심리적 방황기인 군대시절에 쓴거라 좀 많이 유치찬란하다... 2023. 12. 12.
[창작] 때로는 때로는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싶다. 눈물나는 슬픔이 아닌, 애끓는 가슴앓이도 아닌, 시원한 소나기처럼 주인없는 바람처럼 그저 잠깐 찾아오는 그런 그리움으로.. 그리워하고 싶다. 때로는, 때로는 사랑을 하고 싶다. 끝없이 파도치는 바다가 아닌 떨어지는 빗방울에도 함께 울어주는 잔잔한 호수와 같이 사랑을 하고 싶다. fin. 2004.9.2 2023. 12. 12.
[공포물] 겨울철 타일 깨지는 소리 폭탄인가? 퍽! 어디서 터지는 소리가 난다. 가족 모두 잠든 시간, 심야의 조용한 방안에서 일하다보면 한번씩 소스라치게 놀란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큰 소리에 놀라고, 다음에는 알고 있는 소리라서 더 놀란다. 안방욕실, 외욕실 모두 불을 켜고 샅샅이 살피기 시작한다. 없나? 우리집이 아닌가? 층간소음처럼 소리가 울리니, 다른 집 화장실이 대신 깨졌나보다! 아닌가, 수건장 뒤편이나 변기 뒤편... 어딘가 안 보이는 곳에서 터지고 있나? 불안하다.. 피해의 최소화 방법 불이 나면 빠르게 꺼야 한다.참 이쁘게도 타는구나 지켜보고 있으면 결국 산 하나를 태워먹고 만다. 갈라진 타일을 보고 그냥 사람 불렀으니 기다려보자 하던 나는, 결국 추가타를 맞아버렸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일단 처음에는 몇개의 선들이 눈.. 2023. 12. 11.
[poem] 꽃의 이유 꽃의 이유 마종기 꽃이 피는 이유를 전에는 몰랐다. 꽃이 필적마다 꽃나무 전체가 작게 떠는 것도 몰랐다. 꽃이 지는 이유도 전에는 몰랐다. 꽃이 질적마다 나무 주위에는 물 젖은 바람소리. 사랑해 본 적이 있는가 누가 물어보면 어쩔까.. fin. 한 군인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마성의 시. 양산형으로 찍어내던 출판물들에 들어있던 어느 시인의 시. 단어가 너무나 이쁘고, 톡톡 튀는 느낌이었다. 노트 한켠에 필사하면서 가슴이 두근거렸다. 2023. 12. 11.
[창작] 고별 죽은 이의 눈을 감겨주는 것은 이별의 의식이다. 이제 그 두 눈으로 당신이 바라볼 세상은 이곳에 없노라고.. 함께한 모든 것에 이별을 고하라는 타이름이요,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를 긋는 조심스런 손짓이다. 마지막 인사이다. 2007.06.20 군대에서 끄적임 시리즈. 이런 잡생각들 덕분에 그 시간들을 버텨낼 수 있었지 싶다. 2023. 12. 11.
[창작] 첫눈 첫눈 길 위로 내리는 햇살이 따사롭습니다. 때로는 희끗한 먼지마냥, 때로는 눈부신 빗줄기로 눈이 내리나요, 천사의 옷자락인가요 햇살마냥 따스한 꿈은 지상을 찾아들고, 하나 둘 바람마저 잠든 세상에 따스한 빛 하나 꿈을 꾸고 있습니다. fin. 2007.06.20 군대 시절에, 어느 메모장에서 끄적이던 글귀. 오랜만에 보는데 반가워서 지우지를 못하겠다. 2023. 12. 11.
[창작] 길위에서 길위에서 늘 가던 길을 벗어나 다른 길을 걷는다. 다른 사람을 지나치고, 다른 공기로 숨을 쉬고, 다른 하늘을 바라보는 것.. 그렇게 다른 풍경에 익숙해지는 것, 그런 것인 줄 알았다. 네가 아닌 다른 사람을 보고, 너와 걷던 길이 아닌 다른 길을 걸으면, 그렇게 조금씩 너와 관계된 것들과 멀어지면, 그게 익숙해질 때면 너도 잊는다 그렇게 생각했다. 네가 없던 때의 나처럼 그럴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또다시 그 길 위에 서 있는 나를 보게 된다. fin. 2007.06.20 에 올렸던 글. 군대에서 참 많이도 끄적였었다. 2023. 12. 11.
[창작] 비 비 비는.. 떠나간 사람의 눈물이야 남겨둔 이들이 못내 그리워서 멀리 하늘에서 흘리는 눈물이야 바보같지, 거기까지 가서 왜 운데? 그런데 웃긴건.. 하늘 아래 사람들이 힘들어서 가슴 속에 감춰둔 눈물이 넘치려하면 그게 아파서 또 우는거야 흘리지 못하는 눈물 대신 흘려주는거야 혼자 울지 말라고 같이 울어주는거야 그러면 안되잖아, 응? 눈물 많은 세상에서 그렇게 울고, 하늘에 가서까지 울면 안되잖아 그러니까, 행복해야돼. 우는 날보다 웃는 날이 많아야 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고 한껏 사랑해도 돼. 친구는 많을 수록 좋고, 좋아하는 것들도 잔뜩 만드는거야. 그러려면 참 바쁠거야. 그러니까, 떠나간 사람은 잊고 지내도 괜찮아 괜찮아 가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봐주면 돼 웃어주면 되잖아 -------------.. 2023. 12. 11.
[CAT] 고양이 집사 1일차 인사 새로 온 친구는 먼길을 와서인지, 잠에 취해 있었다. 찬바람에 감기라도 걸릴까봐, 담요로 덮어 품에 안아들었다. 낯선 내 품에서 하품을 하는 고양이를 조심스럽게 안아들고 집에 들어섰다. 아이와 아내를 불러 고양이의 얼굴을 보여주었다. "안녕" 내품에서 아이와 아내에게 둘러쌓여, 그렇게 인사를 건냈다. 고양이를 바닥에 내려주니 금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냄새를 맡고, 구경을 하고 있었다. 불안해하는 모습은 아닌듯 하여 안도감이 들었다. 탐색 낯선 곳이 마음에 들었는지 한시도 쉬지 않고 이곳저곳을 뛰어다닌다. 작은 발로 뛰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새로운 공간에 대한 탐색은 밤이 늦도록 계속 되었다. 가족들이 잠든 밤에도 새끼고양이는 밤새도록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밤이 깊어, 불을 다 끄고 모두.. 2023. 12. 10.
[CAT] 고양이 집사 취업성공 고양이 집사의 첫 발자국, 초보자를 위한 팁과 경험 공유 안녕하세요, 고양이 집사 여러분! 다들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한 지 얼마나 되셨어요? 저도 얼마 전부터 고양이를 집사로 맞이했고,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고양이를 키우는데 도움이 될만한 정보와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가족 구성, 고양이와 함께하는 삶의 변화 고양이와 함께하는 일상은 정말 특별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가족 구성원이 함께 생활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들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환경 적응 기간을 충분히 주고 서서히 익숙해지도록 도와줘야 해요. 고양이의 건강은 올바른 사료와 영양 관리에서 시작됩니다. 영양이 풍부한 사료를 선택하고, 규칙적인 급여와 적절한 물 공급을 제공해줘야 해요. 일단 저는 로얄캐닌 캣 키튼을 일단 먹이고 있습니다... 2023.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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