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moview review4

[영화리뷰] 익스펜터블2 형님들이 돌아왔다. 왕년의 형님들이 다시 납시셨다. 나 아직 죽지 않았어!를 외치듯이 격렬한 액션신들도 보여주시고, 여유롭게 적진을 활보하시는게 참으로 보기 좋았더랬다. 구식의 맛대로 만든 영화고, 그걸 기대하며 추억에 젖으며 보는 영화다보니 그냥 저냥 형님들이 나올때마다 어이쿠 납시셨네 하면서 보고 있었다. 문득 기억에 남는 대사 하나! "역시 구식이 좋아!" 놀란 것 중 하나는 이분! 장 끌로드 반담! 왕년의 미남배우는 어디가고, 진짜 악당처럼 늙었더랬다! 반신반의 하면서 으잉? 어? 하면서 갸웃거리다가 나오면서 저인간이 그인간이 맞냐고 물어보기까지 했다. ㅋㅋㅋㅋ 눈두덩이가 훅 들어가서 그런가 인상이 확 달라졌더라, ㅜㅜ 그래도 까칠한대로 또 다른 맛이 있네요. 장배우!! 화이팅! ㅜㅜ 연결이 행님.. 2023. 12. 14.
[영화리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차태현 뭘볼까? 친구와 저녁을 먹고 나서 한참 고민을 했다. 뭘볼까? 볼만하다 싶은건 둘 중 하나가 봤고, 남은 것중에 그나마 관객들의 반응이 괜찮은 녀석이 이 영화였다. 사실 난 내키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좋은 반응만 믿고 콜을 외쳤다. 차태현과 (진지한) 사극이라..? 왠지 맞지 않을 것 같았다. 그동안 그가 보여온 캐릭터들은 주요 필모그라피에 진지한 분위기의 캐릭터 자체가 없지 않았나?(내가 보아온 것들 중에는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이 영화의 광고 자체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훔쳐도 진지하게 훔치는 그런 영화인가 했다. ㅡ_ㅡ;;;;; 뜻밖의 횡재 오판이었다. 기대하지 않은 경우 가끔 대박을 만나곤 한다. 이번이 그랬다. 쉽지 않은 대박?중박 이상은 한듯 하다. ㅋㅋ 크게 한방 터뜨리는 것도 없.. 2023. 12. 12.
[영화리뷰] 레지던트 이블 5 게임인가? 전작을 안 봐놔서 배우들끼리 아는척 해도 딱히 매칭도 안되고, 특색이랄 것도 보여주지 않지만.. 잘생겼구나, 이쁘구나 하면서 그냥저냥 볼만은 했다. 감상포인트 함께 극장에 간 친구가 게임을 해봐서인지 추천한 영화였다. IMAX로 봤다는게 함정. 다행히 예매한 친구는 만족한듯. 패기넘치는 주인공이 의외로 애엄마가 썩 어울려서 보기 좋았다. 난 저런 면이 보여질때가 좋더라. 게임이 원작이기도 하고, 딱히 뭔가를 기대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로 봤다. 평가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엔 나쁘지 않다. 차라리 원작(게임)이 있기에 그래도 어느정도 골조는 남아있으니까.. not bad 추천요소 액션과 시각 효과: 이 영화는 탁월한 시각 효과와 고속 액션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전투 장면과 액션 .. 2023. 12. 12.
[영화리뷰] 피에타 REVIEW 그의 영화는 어렵다고들 한다. 그의 영화를 지지하면서도, 그의 작품에는 힘들어하는 이들도 있다. 작가주의 감독 김기덕의 신작 피에타를 보러 가기 전, 그에게 무지한 나는 그런 평가들을 보면서 과연 내가 이런 영화를 봐도 되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처음엔 조금 어려웠다. 그간 화려하고 스피디한 앵글과 세련되게 정제된 대사에 길들여져 있었는데, 그것들과 다른 화면, 그리고 인위적인 대사들, 이것은 뭐랄까.. 마치 연극을 보는 것과 같달까. 영화라기보단 연극을 보는 느낌을 받으면서 조금씩 몰입하기 시작했다. 극의 배경이 되는 청계천 철공소 골목은 시대에 뒤떨어진 것마냥 생기가 없다. 가진 기술인 시장의 축소로 사장되어가고, 급하게 빌린 돈은 시시각각 사람들의 목을 죄어온다. 주인공 강도는 .. 2023. 12. 9.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