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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좋아합니다. 개선되는게 느껴집니다. 도서관 사이트는 유독 불편함이 많은 곳인데요. 정렬이나, 속도 등이 느려서 말이죠. 조금씩 공간도 현대화되고, 제공하는 서비스들도 유용하고, 오랜만에 도서관을 찾게되면 뭐가 많이 바뀌었구나 하고 느끼곤 합니다. 모바일 회원증이란게 있더군요. 검색해보니 기능 자체는 나온지 꽤 오래 되었네요? 도서관을 갈 때면 늘 플라스틱 카드를 챙겼는지 확인하고, 때로는 지갑이 불퉁하게 올라가는게 마음에 안들기도 했습니다. 뒤늦게 확인한 기능으로 신문물을 운운하며, 좋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한숨이 나오네요. ㅎㅎ 도서관이라는 공간이 좋습니다. 어릴 적에는 무협이나 판타지, 때로는 일반서적 등 다양한 관심사가 흘러가는대로 읽고는 했습니다. 일을 처음 배울 때는 필요한 기초정보를 습득하러 갔지만, 자의.. 2024. 3. 19.
영화리뷰_완전범죄 프로젝트 (Get the Gringo, 2012) 썸네일의 멜깁슨을 보고 재생을 눌렀다. 믿고 보는 ㅇㅇㅇ. 8-90년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배우로서 기억에 남아있는 배우이다. 연기 실력을 떠나서 추억보정으로 연기를 지켜볼 수 있다. 그의 얼굴이 나오는 장면 내내 추억보정 필터는 온전하게 자리를 지켜주었다. 영화의 스토리는 진부하다. 갱스터가 중심이 되는 액션 스릴러 장르의 작품이다. 영화는 멕시코와 미국 국경지역에서 시작됩니다. 미국 갱단의 돈을 탈취하여 도주하던 중, 멕시코 국경지역을 넘게 됩니다. 그의 차에서 발견된 돈 덕분에, 멕시코 경찰은 그를 자국의 감옥에 수감시킵니다. 멕시코의 중범죄자들이 수감된 감옥에서의 적응과 얕은 수싸움등으로 쉽게쉽게 전개가 진행됩니다. 차도살인지계를 활용해서 멕시코의 갱단을 초토화시키는 부분까지 스토리 전개가 .. 2024. 3. 19.
여행 준비, 여권 재발급부터 시작한다 여권 재발급 여권 신규 발급 또는 너무 오래되어 전자여권 발급 이력이 없는 경우에는, 직접 방문하여 여권의 신규발급 또는 재발급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기존에 발급된 여권이 만료된 경우, 인터넷으로 최신 사진을 첨부하여 재발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셀카를 포토샵으로 수정해서 성공하신 경우가 있다고 보고 저도 시도했습니다. 다만, 담당 공무원이 재량껏 커트하기 때문에, 너무 AI 수정이나 포샵 느낌이 나는 경우에는 반려가 됩니다. 안된다고 다음날 전화가 오네요. ㅎㅎ 성공사례가 있으니 여러번 시도해볼 수도 있겠지만... 시간과 노력을 그만 들이려고, 사진관을 찾았습니다. 재발급의 경우 추천하는 루트 이번에 아내와 아들은 직접 가서 발급/재발급 접수를 하고 등기수령을 하였습니다. 저는 동일한 날 저녁에 인터넷으.. 2024. 3. 14.
여기가 진짜 한국이라고? 평창 삼양라운드힐, 겨울여행 202403 친구 따라 평창으로 간다. 아이의 친구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재밌었나봐요, 즐거웠다는 후기와 함께 사진들을 보여줍니다. 우와! 여기가 어디야? 외국 같다. 일본이나 유럽의 어느 산에서 찍은 듯한 느낌의 사진이었어요. 예정된 결말이죠. 우리 아이도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좋아하는 눈이 끝없이 펼쳐진 산을 떠올리며, 가고 싶어하는데 안 갈 수가 없죠. 갈까? 가자! 아내와 짧은 대화를 하고, 부랴부랴 숙소를 잡고, 주말여행을 떠납니다. 고민하고 미루다보면 아무것도 못하니까요. 그냥 갑니다. 삼양라운드힐 강원도 평창에는 목장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삼양 라운드힐은 가장 큰 면적과 볼거리로 인기가 많습니다. 오픈런을 추천하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이건 오픈런을 해야만 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새.. 2024. 3. 13.
호주전 승리, 포기란 없는 정신력이 만들어냈다.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이야기 선수들은 지친 모습이 역력합니다. 지난 경기는 선수들도, 우리 가족도 모두가 지친 경기였습니다. 오늘도 이 새벽에 경기를 하네요. 아이를 재우고 밀린 공부나 하려니, 책을 덮게 만드는군요. 지난 경기도 포기하지 않고 물고늘어지는 모습에서 감동했었습니다. 앞전까지와의 경기와는 다른 독기와 열기가 느껴지는 경기였기에, 팬들도 열광하며 응원하는거죠. 우리집 고양이도 응원했습니다. 잠들 시간에 가족들이 모두 일어나니, 고양이도 흥분해있습니다. 내탓이로다, 고양이와 놀아준지 30분이 지나갑니다. 경기는 막바지를 향해 가고, 고양이는 흥분해서 등과 어깨로 돌진합니다. 결국 잠시 격리 조치하고 마저 응원을 해봅니다. 90분, 포기하지 않던 선수들이 골을 만들어냅니다. 기쁨에 겨워 고양이.. 2024. 2. 3.
노트북 교체주기 지금이니? with 지름신 노트북,데스크탑 교체 타이밍은 언제일까? 노트북의 교체 주기는 여러 요인에 따라 다르며, 개인의 사용 습관, 필요성, 기술적인 발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노트북 교체의 결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데스크탑 컴퓨터의 수명주기는 보통 4~6년, 노트북 컴퓨터의 경우는 3~5년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기술적 발전 새로운 노트북이 더 나은 성능, 효율성, 배터리 수명 등을 제공하는 경우 교체를 고려할 만합니다. 2. 용도 변경 노트북을 처음 구매할 때의 용도와 요구 사항이 변경된 경우, 새로운 요구 사항에 맞는 노트북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3. 수리 및 유지 보수 노트북이 물리적 손상이나 기술적 문제로 자주 수리가 필요한 경우, 교체를 .. 2024. 2. 1.
한밤의 방간소음, 아시안컵 16강 승리 이게 무슨 소리인가? 방문 밖 거실에서 비명소리가 계속 들려옵니다. 한밤중에 이 무슨 소란인가? 꿈자리가 사납더라니, 아내가 고양이랑 떠드는 소리인가 싶었어요. 잠에 든 아이를 피해서 조심스레 문을 열고 나옵니다. 켜진 TV에서는 축구선수들이 보입니다. 아시안컵 16강전 경기가 이 새벽에 하는거였군요... 아내는 혼자 경기를 보다가, 긴장감을 이기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고, 응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얼마 뒤, 아이도 문을 열고 나옵니다. 엄마가 축구를 보고 있는걸 알았는지, 왜 자기를 깨우지 않았냐고 성화를 부립니다. 스토리가 풍성하다 내내 밀리던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달려서 따라잡아낸 선수들의 끈기 비난받던 조규성의 결승골 살떨리는 승부차기 조기 퇴근하는 만치니 자다 일어난 저도 기억하는 여러가지 장면입.. 2024. 1. 31.
PALWORLD 해보고 싶은 게임 이 게임은 유사포켓몬월드 게임입니다. 새해부터 이 게임이 이슈몰이 중입니다. 아이랑 하기 위해서 게임들을 서칭하던중, 김실장님이 따님과 하시는걸 보고 재밌어 보여서 정보 수집중입니다. 포켓몬을 좋아하는 아이가 참 좋아할 것 같아요. 저도 참 재미있을 것 같은데, 일단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를 눈팅만 3년 넘게 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혹시 몰라서 일단 팁이라도 수집해봅니다. 할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Palworld가 뭔가요 드넓은 세계에 서식하는 신비한 생물 "팰"을 수집하여 전투, 건축, 농업에 투입하거나 공장에서 일을 시키는 등, 전에 없던 새로운 체험을 선사하는 멀티 지원 오픈월드 서바이벌 크래프트 게임입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623.. 2024. 1. 31.
아시안컵 경우의 수 중 최악의 수를 받다. 오늘은 응원하는 날 축구가 하는 날은 아이도 늦게 잡니다. 아이와 엄마는 열심히 tv 앞에서 목이 터져라 응원합니다. 탄식과 응원을 오가며 실시간으로 목이 쉬는게 느껴집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서재방에서 쿠팡플레이로 tv를 시청하고 있었습니다. 오픈채팅이다보니 악플들도 많았지만, 경기력에 다들 답답해하는 90분이었습니다. 패배와도 같은 경기 결과로는 비겼습니다. 그리고 공은 둥글어요. 질 수 있습니다. 이길 수 있는 상대에게도 지거나 비길 수 있어요. 문제는 경기 내용입니다. 졸전이었습니다. 이전 경기도 그렇고, 부족한 집중력으로 부족한 경기력이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개인만의 문제냐? 아닙니다. 개개인의 능력으로 경기를 치뤄내는 느낌이 강해요. 선수가 실수를 하거나, 혼자 이겨내기 힘들때는 감독과 코치.. 2024. 1. 26.
아빠는 닌텐도 스위치2를 기다립니다 시계는 돌고 돌아 맨날 방바닥만 기어다니고, 잘보던 책을 물어뜯던 아이가 어느덧 초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삐약삐약 1학년이 어느새 2학년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에서도 막내를 벗어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법 큰 태가 납니다. 학교에서 친구들이 폰게임을 한다고 부러워 합니다. 문화센터 동기인 단짝 친구 집에 갔더니 스위치가 있어서 부러워 합니다. 스마트폰은 1학기 여름방학 때 선물로 봉인해제한 상태입니다. 게임은 아직까지 허용하지 않고 있었어요. 터지는 둑을 어찌 막겠습니까, 그저 조금씩 버텨볼 뿐이죠. 스위치 OLED를 사주자 기종을 정하고, 할인율을 살피고, 첫번째 팩을 뭘로 할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포멧몬을 좋아하니, 포켓몬 게임을 사줘야 할까... 커비도 좋다고 하던데, 커비 시리즈를.. 2024. 1. 24.
2023년 대구실내빙상장 봄방학특강 신청 이번에는 너냐 정말 살면서 새로운 경험은 아이와 함께 다 하는 것 같네요. 이번에는 쇼트트랙 체험수업입니다. 아이나 저나 빙상장은 몇번 맛보기만 해본게 다입니다. 롯데월드 빙상장이나, 키즈운동센터에서 놀이주간에 가보는게 전부입니다. 이번에 아이 엄마가 새로운 아이템을 서칭해왔습니다. 능력자! 좀 쉬어 여보! 티켓팅의 기본은 광클이죠 신청시간 오픈이 예정된 10시... 운명의 시간이 도래하였습니다. 새로고침도 눌러주고, 준비했던 광클을 연타해봅니다! 아, 이게 뭔가요? 오픈시간이 지났는데 안됩니다? 몇분 방황하다가 결국 전화를 해봅니다. 잠시 장애가 있어서 12시 이후에 해보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동종업이라 상황에 대한 이해는 되었어요. 느낌적인 느낌으로 유지보수 담당한 곳에서 사이트 수정파일을 제때 반.. 2024. 1. 23.
아파트의 빌런들 힐링의 시간 양손가득 챙겨나간 분리수거 물품들의 정리가 끝나면, 단지 밖에 있는 편의점에 들러서 피로회복 음료를 한잔 마십니다. 산책겸 피로회복의 시간이죠. 단지 내의 조경을 보면서 힐링하는 기분으로 걷다보면 회복되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좋은 공간인데, 때때로 스트레스가 찾아옵니다. 저게 무엇인고 가끔, 이상한걸 볼 때가 있습니다. 나무에 열매나 잎사귀가 아닌 엉뚱한게 매달려 있습니다. 무슨 봉다리 또는 기저귀인지 물티슈인지 희뿌연것들도 널려 있습니다. 이게 어디서 왔을까요? 고개를 들고 위를 올려다봅니다. 열려진 창문은 없네요. 이 위의 창문 중 하나일텐데, 궁금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GQIFo4xtaz0 비도 안오는데 창밖에 주룩주룩 비가 내립니다. 분명 하.. 2024. 1. 22.
아시안컵 바레인전, 상처뿐인 승리 예정된 승리 한국 대 바레인 전은 3:1로 한국이 승리했습니다. 이길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어떻게 이기느냐가 중요한 경기였죠. 누가 이길 것인가는 모두가 알고 있었어요. 토토에서도 몇점차로 이길 것인가가 화두였지요. 적지 않은 점수로 이긴 것은 정말 다행이고, 축하할 일입니다. 선수들 고생하셨습니다. 짝짝짝~ 황인범38’ 이강인56’ 이강인69’ 상처뿐인 승리 시작부터 약간 편파성 높은 판정들이 보였는데, 카드를 어마무시하게 뿌리더라구요. 첫경기부터 받은 옐로우카드가 5장입니다. 이후의 경기들에서 운신폭이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갈 길이 먼데 선수들과 코치진이 고민이 많을 것 같네요. 또 중간중간 선수들의 부상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선수들 모두 건강하게 경기를 치르고, 부상 없이 복귀할 수 있었으면.. 2024. 1. 15.
아시안컵 1차전, 승리! 한국 대 바레인 오늘밤 첫경기입니다. 오늘밤 8:30 에 예정된 첫경기입니다. 한국의 상대는 바레인! 아이와 함께 tv 앞에 앉아서 응원하면서, 죽을 먹어야겠네요. 독감투혼이지만 응원은 뜨겁게! 파이팅! 당연히 이길거니까 제목은 승리로 적고 갑니다. :) 출전선수( LINEUPS ) 손흥민 선발출전하네요! 화이팅~ 1 Kim Seung-Gyu GK 2 Lee Ki-Je DF 4 Kim Min-Jae DF 5 Park Yong-Woo MF 6 Hwang In-Beom MF 7 Son Heung-Min FW 9 Cho Gue-Sung FW 10 Lee Jae-Sung MF 15 Jung Seung-Hyun DF 18 Lee Kang-In MF 22 Seol Young-Woo DF https://www.the-afc.com/.. 2024. 1. 15.
[CAT] 고양이를 키우면서 검색하는 키워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샴 4개월령, 애기냥이 커가면서 요즘 스트레스가 많은 것 같습니다. 덩달아 저희가족도 스트레스가 올라갑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것은 아이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 같아요. 이쁠 때는 너무 좋은데, 좋으면서도 힘든건 어쩔 수 없습니다. 애초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키우게 된 녀석이고, 정해진 기간 이후에는 보내줘야 할 녀석입니다. 관련용품들이 싼것도 아니라, 무작정 뭘 사기도 부담이 됩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사고 있자니 방임하는 느낌이라 결국 구매하게 됩니다. 장난감도 사고 캣타워도 사고, 먹이랑 모래도 사고, 캣휠도 사고, 털정리 도구도 사고, 산 것도 또 사고, 알아보고, 초보집사다보니 끝나지 않네요. 예방접종 3회차도 해주러 가야하고, 보험도 넣을지 말지 찾아봐야 하고... 살려주.. 2024. 1. 15.
온가족이 독감에 걸리다 열이 오른다 주말이 오기 전, 아내가 갑자기 열이 오릅니다. 지난주 다녀온 덕유산이 많이 추워서였을까요? 찬바람 맞았더니 감기가 왔구나 하고, 병원을 갔습니다. 평일에 감기약 처방받아서 먹고도 안 나아서, 토요일에 다시 다른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런, B형독감이랍니다. 아내가 링겔을 맞고 복귀한 차에, 바톤 터치 하듯이 아이가 열이 납니다. 급히 옷을 입혀서 병원에 갔습니다. 주말이라 병원에 가는데만 40분이 넘게 걸리네요. 간발의 차로 점심시간 대기열 앞쪽에 등록하였습니다. 11등으로 시작! 아이에게 퍼즐게임을 주고, 함께 대리를 시작하였습니다. 소아과 병원은 올 때마다 느낍니다. 아이들이 참 많이 아프구나. 아프지 말아라.. 다행히 음성으로 결과는 나왔습니다. 그래도 38도 미열과 몸살기, 설사기가 .. 2024. 1. 14.
스키 초보, 2회차 트라이 예상보다 크게 실패했습니다 1회차 첫경험은 대실패, 대차게 굴렀습니다. 처음이고, 몸치라서 분명 습득이 느릴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너무너무 못했어요. A자도 제대로 연습하지 못하고, 내리 굴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해서 한 주만에 또 가야 합니다. 선행학습 없이 몸만 덜렁 갔다가는 예정된 실패를 맛볼 것 같아서 공부를 해보려 합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이거 본다고 뭐가 달라질까 싶기도 하지만요. 마인드 컨트롤이 됩니다. 내적 친밀감이 생깁니다! 근거없는 자신감도 생깁니다!? 잘 할 수 있겠죠? 이번주 목표 구르지 않기 S자턴 리프트 2번 타기 영상에서 습득한 팁들 유튜브에서 영상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익숙해져야죠. 용어도, 몸쓰는 방식도, 현장에서는 친해지기 어렵더라구요. 척하면 척 할 수 있게,.. 2024. 1. 13.
9살 스키를 타다. 누구나 처음은 어렵다 아이가 클수록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아이 덕분에 나도 새로운 경험을 쌓을 기회가 되어, 즐겁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도 그렇습니다. 이번에는 눈을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산으로 향했습니다. 무려 스키를 배우러 왔습니다. 아이는 신났어요. 사방에 눈이 있어서 신났고, 스키를 배우는 것도 신나고, 무서움을 이겨내며 스릴을 즐기는 법도 배운듯 합니다. 아이와 저는 스키도 타고 리프트도 타고 바닥에서도 구르고 그물에도 걸리고 다 했습니다! 물론, 구르고 걸리는건 제가 했습니다. 아이는 잘 타더라구요. 3개월만에 물에 떴습니다 제가 수영을 배운게 30살 즈음입니다. 무릎밖에 오지 않는 유아풀에서 처음에는 만만하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왠걸, 남들은 다 뜨고 졸업하는 .. 2024. 1. 8.
[EPL] 손흥민 이달의 선수 후보 선정 손흥민 축구를 안봐도 손흥민을 모르기는 힘들죠. 시대의 아이콘 중 하나입니다. 김연아를 좋아할 때 느꼈던 기분이 있습니다. 좋은 사람, 그런 사람을 좋아할 때 받는 안정감이 있습니다. 좋은 사람이 실력도 좋기에, 그가 하는 경기들과 기사들을 접하는 것이 기분이 좋습니다. 박지성의 EPL 경기들을 챙겨보며 이후에는 이런 즐거움을 줄 사람이 없지 않을까 싶었는데, 더한 즐거움과 에너지를 주는 그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실력은 좋지만 인성은 별로인 사람은 때때로 불편함을 주죠. 그 호날두처럼요. 늘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그 역시 좋은 사람이고, 좋은 일도 많이 할겁니다. 하지만, 지닌 화제성이 큰만큼 한두번의 실수가 대중에게 더 크게 각인되는 경우도 있고, 그 역시 그런 경우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투표합시.. 2024. 1. 6.
대구 달성군 공장 액화질소 가스 누출 안전 안내 문자 운전중 네비를 가리거나, 바쁜 와중에는 스팸과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그렇다고 무시할 수도 없는 내용이죠. 내게 영향은 없는 안내문인지 확인만 하면 되는데, 이런걸로 스트레스를 먼저 받는 것을 보면... 이것도 안전불감증 아닐까 싶어서 반성해봅니다. 근처에 공장들이 많이 있는 외곽 지역(대구 현풍)에 거주해서 그런지 한번씩 사고문자가 나오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살피게 됩니다. 질소누출 사고는 안그래도 지난해 12월에도 오인신고로 알림이 왔던 적이 있어서, 설마하면서 다시 살펴봅니다. 이번에는 진짜인가봐요. 뉴스도 뜨고, 확인된 위치도 제법 가깝습니다. 저쪽 집이 무너졌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죠 멀다면 먼 거리입니다만,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입니다. 바람이라도 많이 불면 불안하죠. 집에서 좀 .. 202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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