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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이의 눈을 감겨주는 것은 이별의 의식이다.
이제 그 두 눈으로 당신이 바라볼 세상은
이곳에 없노라고..
함께한 모든 것에 이별을 고하라는 타이름이요,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를 긋는 조심스런 손짓이다.
마지막 인사이다.
2007.06.20
군대에서 끄적임 시리즈.
이런 잡생각들 덕분에 그 시간들을 버텨낼 수 있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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