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닌텐도~ 노래를 부르는 우리 아들.
어쩌다보니 우리집에서는 레트로 게임이나 폰게임을 가뭄에 단비 오듯 즐기고 있다.
물론 그건 엄마,아빠와의 약속을 어긴 아들의 잘못도 있다.
대신 책을 보거나, 영상을 보거나, 운동을 하는 등 다른 방향으로 스트레스를 해소 해주고는 있었다.
하지만 너 할 일을 못했으니, 네가 약속을 어겼으니, 못해 라고만 하는 것도 한계는 있다.
친구들은 죄다 폰게임을 하고, 집에 가면 콘솔게임이다 즐기고 있는데,
왜 자기는 그런걸 못하냐면서 항변하는 아이의 마음이 한편으로는 이해도 가기 때문에...
중고로나마 구해주기 위해 매물을 살펴보던 차에,
스위치2가 나온 탓일까, 기본 스위치에 8~10개 구성의 풀패키징 스위치 매물이 꽤 많이 올라왔었다.
처음에는 와이프랑 이정도면 괜찮지 않냐 하면서 혹했다. 하지만 어차피 중고로 목돈도 나가고, 이왕 사주는거.. 좀더 수요도 많고 화질도 좋고 화면도 큰 OLED로 사주자 싶었다.
예상가격은 좀 더 올라갔지만, 역시나 이 구성으로도 제법 매물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몇번의 장고 끝에, 가까운 곳에서 파는 매물을 찾아서 구매를 하였다.
젤다커스텀의 스위치 OLED 풀패키징!
마리오용 핸들도 있고, 별도 조이콘도 2개, 게임팩도 9개.
이정도면 나름 준수한 구성이라고 볼 수 있다 싶었다.
구매시기는 1년이 넘어서 AS가 아쉽지만, 구성이 좋아서 쿨거래를 마쳤다.
한가지 웃겼던 것은... 파는 아빠나, 사는 아빠나... 게임기를 잘 모르는 상황이었다.
따라나온 원주인 아드님께서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무인카페에서 구성품들도 확인하고,
구동체크도 하고, 게임팩들도 확인하고.... 기분좋게 인사하고 이체까지 완료했었다.
우리 아들 초1때부터 노래를 불렀는데, 초4가 되는 이제서야 닌텐도를 얻어냈구나.
축하한다.
아래는 내 경험을 포함해서 살린 좀더 정보성 있는 GTP 보완글이다.
END.
축하한다. ㅎㅎ



닌텐도 스위치2는 이미 나왔다.
성능도 더 좋아졌고, 새로운 게임들도 계속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지금 시점에 닌텐도 스위치 OLED(스위치1) 를 중고로 구매했다.
이 선택이 틀렸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 집 사용 목적에는 지금이 가장 현실적인 타이밍이라는 생각이 든다.
📦 내가 구매한 중고 스위치 패키지
최근 당근마켓에서 구매한 구성은 다음과 같다.
- 닌텐도 스위치 OLED 본체
- 정품 독(Dock) / HDMI / 전원 어댑터
- 게임팩 8개
- 조이콘(컨트롤러) 추가 2개
- 기본 스트랩 및 구성품 포함
👉 구매 가격: 약 40만 원



처음엔 “중고 치고는 좀 비싼가?” 싶었지만
구성 하나하나 따져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 지금 기준으로 봐도 충분히 가성비였던 이유
① OLED 본체 자체가 아직 현역
- OLED 중고 본체 시세: 25~30만 원
- 독 포함 풀세트: 30만 원대 중후반
② 게임팩 8개가 주는 체감 가치
- 아이랑 바로 즐길 수 있는 게임 다수
- 중고 게임팩 1개 평균 2~3만 원
- 게임만 해도 15만 원 이상 가치
③ 조이콘 추가의 중요성
- 아이랑 같이 하려면 컨트롤러는 무조건 여유가 있어야 한다
- 추가 조이콘 중고가도 결코 싸지 않다
👉 결과적으로 구성 대비 가격은 확실히 괜찮은 편이었다.
🎮 “최신 기종이 아니면 재미없지 않을까?”에 대한 생각
이 질문은 혼자 게임을 즐기는 성인 기준에서는 충분히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즐기는 콘솔이라는 관점으로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 아이에게 중요한 건 ‘최신’이 아니다
- 그래픽 차이 체감 거의 없음
- 프레임, 로딩보다 직관적인 조작과 재미가 중요
- 이미 검증된 게임이 훨씬 안정적
✔ 스위치1 게임 라이브러리는 이미 완성형
- 마리오
- 마리오카트
- 동물의 숲
- 파티 게임들
- 협동·대전 게임 다수
이 게임들은
지금 해도 재미있고, 아이 기준에서는 “새 게임”이다.
👨👩👧 아이와 함께 쓰기엔 스위치1이 오히려 편한 점



- 조이콘 분리 → 바로 2인 플레이
- 거실 TV 연결 → 가족 게임기
- 휴대 모드 → 아이 혼자 조용히 플레이
그리고 무엇보다
중고라서 마음이 편하다.
떨어뜨릴까, 긁힐까
최신 기종 새 제품을 쓸 때보다 훨씬 부담이 적다.
🔍 중고 스위치 구매, 이런 패키지를 노리면 좋다
아이와 함께 쓰는 용도라면
아래 유형의 중고 매물이 특히 좋다.
추천 유형 ①
- OLED 본체 + 독
- 게임팩 여러 개 포함
- 가격대: 35~40만 원
추천 유형 ②
- 일반 스위치 + 추가 조이콘
- 파티 게임 포함
- 가격대: 25~30만 원
핵심은
👉 본체 단품보다 “구성 좋은 패키지”
🧠 중고 구매 시 꼭 확인할 것
- 독 / 전원 / HDMI 포함 여부
- 조이콘 쏠림(드리프트)
- 액정 상태
- 초기화 여부
- 게임팩 정상 인식
이 정도만 체크해도
실패 확률은 크게 줄어든다.
✍ 마무리 생각
닌텐도 스위치2가 나왔다고 해서
스위치1의 가치가 갑자기 사라지는 건 아니다.
특히
- 아이와 함께 즐길 용도
- 가족용 게임기
- 가성비 중심의 선택
이라면
지금 시점의 스위치1 중고 구매는 여전히 충분히 좋은 선택이다.
최신이 아니어도,
충분히 재미있고,
충분히 만족스럽다.
나에게 이번 중고 스위치 OLED 구매는
**“뒤늦었지만 잘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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