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는 궁금합니다.
3개월령 고양이가 어느덧 집에 온지도 1달정도 되어갑니다. 그동안 몸도 많이 컸고, 활동의 활발함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나름 살찌고 길어진 몸으로 체감상으로는 거의 두배가 커버린 느낌이네요. (실제로는 1.3~1.5배) 몸이 큰만치 처음보다 무는 힘도 강해지고, 더 격하게 달려드는 요즘입니다.
나름 짬날때마다 놀아준다고 생각하지만, 아마도 놀아주는게 부족한가봐요.
가족구성원 모두를 대상으로 기분 좋을 때는 장난감으로 놀아주는 와중에도 마치 발정난듯 달라붙고 깨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그럴때는 살짝 밀어내기도 하고, 다시 장난감을 흔들어 관심사를 바꾸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장난기 많고, 에너지도 넘치는 녀석이라... 더 많이 놀아주는게 답일듯 합니다.
고양이가 무는 행동은 여러 가지 이유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이유로 무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즐거움과 게임: 고양이는 천진난만한 동물로, 무는 행동은 그들의 게임이나 놀이의 일부로 볼 수 있습니다. 장난감이나 다른 고양이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흥분할 때 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스트레스 해소: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무는 행동을 통해 이를 해소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환경이나 불안정한 상황에서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는 행동으로 자신의 긴장을 풀고 안정감을 찾으려고 할 수 있습니다.
- 자기 안락감 표현: 고양이가 즐겁거나 행복할 때 무는 행동은 자기 안락감을 표현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서 주변을 탐험하거나 놀이를 즐기며 무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사회적 상호작용: 고양이들 사이에서는 무는 행동이 사회적 상호작용의 일환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서로의 경계를 느낄 때나 상호간의 소통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인스틴트: 일부 경우에는 고양이들이 본능적으로 무는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부화질병(양모르는 병)에서부터 기초적인 사냥 인스티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고양이의 성격이나 환경에 따라 무는 이유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정한 상황이나 행동 패턴에 대해 계속해서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이 고양이와의 깊은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고양이가 이러한 행동을 과도하게 나타내거나 다른 이상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에는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는 왜 물까요?
1. 아기고양이가 물때
손이나 발은 사냥의 대상이나 장난감이 아니며 물면 안되는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주고 손이 아닌 장난감을 사용해 놀아주자.
2. petting aggression
고양이를 쓰다듬을 때 그만 만지라고 신호를 보내기 전에 그만 두자.
3. 애정표현으로 무는 경우
물었을 때 모든 행동을 중단하고 무심하게 가만히 쳐다보자.
4. 사냥 행동으로 무는 경우
놀이시간이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니 더 많이 충분히 놀아주자.
5. 요구 사항이 있을 때마다 무는 경우
물었을 떄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말고 안 물고 얌전히 있다면 그때 요구사항을 들어주자.
6. 특발성 공격성
트라우마나 정신적인 문제로 갑자기 심한 공격성을 나타내는 경우로 스트레스를 주거나 불안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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