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앞산 해넘이 전망대1 [장소] 앞산 빨래터공원 추억의 장소 떠난지 오래된 장소를 지나치다보면 흘러간 시간을 실감하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이십대에는 매일밤 근처 학교에서 열심히 달리다가 공원에서 마무리 운동을 하는 루틴이었습니다. 삼십대에는 갓태어난 아이가 좋아하는 대형 꽃게 조형물을 보여주러 가는 길이 가족의 드라이브 코스였습니다. 익숙한 장소이다보니, 오며가며 하나씩 바뀌어가는 공사모습을 보면서도, 머릿 속 한켠에서는 예전 모습들로 떠올리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우연한 기회로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근 8년만의 방문은 낯설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익숙하던 공간은 사라지고 새로운 건물과 동선으로 채워진 공간이 주는 신선함이 좋았습니다. 그제야 많이 바뀌었구나, 변화와 흘러간 시간을 인지하게 됩니다. 참 많이 바뀌었네요. BEFORE 공원과 약간의.. 2023. 12. 2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